[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래퍼 헤이즈가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해했다.
헤이즈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언니 안아주기를 드디어 했다,,, 친절하고 다정하고 요정하고 천사하고 따뜻한 태연 선배님과의 첫 만남. 잠 안 자고 계속 생각해야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헤이즈가 태연을 품에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헤이즈의 표정은 보이지 않으나 안겨있는 태연은 즐거워 보인다. 다른 사진에는 행복한 듯 눈을 꼭 감고 있는 헤이즈와 헤이즈에 팔짱을 끼고 기대서있는 태연이 담겼다.
태연의 팬임을 여러 차례 밝히며 안아보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태연의 열혈 팬인 헤이즈는 "성덕"이라고 덧붙이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태연 역시 이날 SNS에 같은 사진을 공개하며 "'만나면 해보고 싶은 게 언니를 안아주는 거였어요' 이렇게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라고 애정이 드러나는 글을 올렸고 헤이즈는 "아, 언니. 오늘 잠 안 자고, 내일 밥 안 먹어도 돼요 전. 존경+사랑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드디어 만났군요", "음원깡패들의 만남이라니! 컬래버레이션 해주세요", "SM스테이션으로 태연X헤이즈 듀엣곡 듣고 싶어요", "이 정도면 가장 성공한 팬 아닐까?", "두 사람 다 사랑스러워서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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