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오늘밤 김제동이 오늘(10일) 베일을 벗는다.
방송인 김제동이 진행을 맡은 KBS1 ‘오늘 밤 김제동이 10일 첫방송된다.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의 이슈를 통해 내일의 변화를 읽고 싶은 시사 얼리 어답터들을 위한 라이브쇼다.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시청자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김제동이 진행자로 나서 젊은 시청자들도 즐기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엄숙한 정통 시사 프로그램의 틀을 벗고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오늘의 이슈를 풍부한 맥락과 해석을 담아 알기 쉽게 전달할 전망이다.
황용호 방송본부장은 앞서 KBS 가을 개편 설명에서 KBS 시사 프로그램이 경직됐다는 비판이 많았다. 그래서 트렌디하고 친절한 시사를 어떻게 만들까, 시사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과 호흡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김제동 씨”라며 젊은 세대와 공감능력 뛰어난 김제동 씨를 그래서 섭외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영상을 통해 자세 잡지 않고, 무게 잡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뉴스를 전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옮음과 그름의 싸움이 아니다. 옮음과 옮음의 싸움이라 판단이 안 된다. 판단은 보시는 분들의 몫이고 동시간대를 함께 살아가는 분들의 몫이라는 것 잊지 않겠다”며 일기장 같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연 ‘오늘밤 김제동이 ‘소통과 공감의 시사를 목표로 내세운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밤 김제동은 10일 오후 11시 30분 KBS1에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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