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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무비]관객의 선택 ‘서치’, ‘물괴·더 프레데터’ 공습 막아낼까
입력 2018-09-09 08: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신선한 스릴러 ‘서치가 입소문의 힘으로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블록버스터 신상 ‘물괴와 ‘프레데터가 온다. ‘서치는 괴물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까.
지난 29일 개봉한 ‘서치(아니쉬 차간티 감독)가 4일 만에 반전의 역전극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다.
경쟁 작들에 비해 작품에 대한 관련 정보가 미약해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작품이지만 베일을 벗은 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금세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더니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여전히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2일에는 영화 ‘물괴가, 13일에는 ‘더 프레데터가 연이어 개봉해 또 한번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먼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이한 짐승 물괴를 소재로 한 ‘물괴는 중종 22년, 극 중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자 그를 잡기 위해 수색대가 특별 구성돼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담는다.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과 대세 이혜리 최우식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더 프레데터는 미국 할리우드의 인기 SF영화 시리즈 ‘프레데터의 최신작으로 한층 강력해진 최신 무기와 함께 지구를 찾아온 프레데터가 인간 사냥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아이언맨3의 감독 셰인 블랙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가 더 커진 상황. ‘물괴와 ‘더 프레데터의 전쟁에서 누가 먼저 승기를 잡을 지, ‘서치는 두 신작의 공세를 이겨내고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 지, 극장가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 지 이목이 집중된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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