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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정의연 1인시위 동참 “말뿐인 화해와 치유…진짜 사죄·배상 이뤄지길"
입력 2018-09-07 11:27  | 수정 2018-09-07 11:48
사진 I 연합뉴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의성이 1인 시위에 나섰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의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을 위한 2차 국민행동' 릴레이 1인 시위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의성이 동참해 눈길을 끈다.
윤미향 정의연 대표에게 권유 받아 이번 시위에 동참했다는 그는 시위 전 "화해와 치유를 이야기할 수 없는 사람들이 화해와 치유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코미디"라며 "피해자 중심으로 사과하지 않고 국가 중심으로 처리하려고 한다는 것이 이해가지 않는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또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는 "다들 고령이신데 더 시간이 가기 전에 이 문제가 잘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 피해자에 대한 진실한 사죄, 배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그는 앞서 인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친일파 이완익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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