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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엄마 “아이들 건강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할머니 ‘눈물’
입력 2018-09-06 22:00 
이로운 엄마 눈물 사진=할머니네 똥강아지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 이로운 엄마가 시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배우 손자 이로운과 매니저 할머니 안옥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로운 엄마는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우리 건화, 로운이 아플 때 물론 할머니가 있지만 그래도 엄마 품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냐.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이로운 할머니는 네가 해보겠다는 일이 있었으니까 그땐 어린 마음이었다고 이해를 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기 나라가 아니니까 외로웠겠지. 로운이는 너 없으면 안 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 당시) 그런 아기를 놓고 떠났을 때 걔가 잠을 잘 수 있었다고 생각했냐”라고 털어놨다.

이로운 엄마는 제가 떠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늘 어머니한테 고마웠다. 아이들이 하나도 아니고 둘인데 이렇게 건강하게 키워주셔서”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로운 할머니는 내가 할 일이야. 내가 할 일 이잖아”라며 눈물을 쏟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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