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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 ‘부산행’ 촬영 당시 공유 정유미와 해변서 아침까지 놀았다”
입력 2018-09-06 10:45  | 수정 2018-09-06 10: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안소희가 영화 ‘부산행 출연 배우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고백했다.
7일(금)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 띵작매치 코너에서는 한국 영화계에서 낯선 장르로 성공을 거둔 ‘부산행과 ‘검은 사제들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여고생 진희 역을 맡은 안소희가 출연해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개그우먼 장도연이 함께한다.
영화 ‘부산행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였다. 대한민국 최초 블록버스터 좀비영화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안소희에 대해 옛날부터 팬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 굉장히 소탈한 성격이라고 느꼈다. 첫 미팅 당시 남영동에 산다는 말에 바로 캐스팅했다”며 엉뚱한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또한 안소희가 워낙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 한 번도 해변을 거닐어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그런 안소희를 위해 공유, 정유미, 최우식 등 동료배우들이 시간을 내서 해변에서 함께 놀았다”고 전했다. 이에 안소희는 처음으로 해변을 거닐어봤다. 아침까지 놀았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안소희는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우식에 대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였다. 많이 의지하면서 촬영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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