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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스태프 갑질 논란에…"시민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렸다"
입력 2018-09-05 13:50  | 수정 2018-09-05 14:03
시간 스태프 갑질/사진=MBC

MBC 수목드라마 '시간' 측이 최근 불거진 불법 주차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시간' 제작팀이 오늘(5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지난 9월 3일 월요일 오후, 고양시 덕이동 촬영 시 발생한 '시간' 제작진의 잘못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글을 썼습니다.

제작팀은 "'시간' 제작팀의 촬영 차량 몇 대가 공용장소인 버스정류장과 개인 사유지에 불법 주차를 했다"며 "당시 우천으로 인해 장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다는 명목으로 불법 주차를 했고, 이로 인해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드리게 됐다. 또 개인 사유지에 불법주차를 해 영업에 방해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촬영의 편의를 생각하다 정작 중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희 제작진은 해당 시민 분을 직접 찾아뵙고 정중히 사과를 드렸다. 점주 분은 업장에 계시지 않아 추후에 다시 방문해 직접 사과드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간' 제작팀은 앞으로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찾을 것이다.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시간' 제작팀이 불법주차를 해 불편을 끼치고 편의점 영업을 방해했다며, 편의점장과 직원에게도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다음은 '시간' 제작팀의 사과문입니다.

지난 9월3일 월요일 오후, 고양시 덕이동 촬영 시 발생한 <시간> 제작진의 잘못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지난 9월 3일 오후 ‘시간 제작팀의 촬영 차량 몇 대가 공용장소인 버스정류장과 개인 사유지에 불법 주차를 하였습니다.

당시 우천으로 인해 장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다는 명목으로 불법 주차를 하였고, 이로 인해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 사유지에 불법주차를 하여 영업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촬영의 편의를 생각하다 정작 중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저희 제작진은 해당 시민 분을 직접 찾아뵙고 정중히 사과를 드렸으며, 점주 분은 업장에 계시지 않아 추후에 다시 방문하여 직접 사과드리기로 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식의 문제가 다른 곳에서도 벌어지지 않도록 제작진이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전했습니다.

‘시간 제작팀은 앞으로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찾을 것이며,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시간 제작팀으로 인해 해당 업주 및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게 되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시간 제작진 일동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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