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은 지난 2일 미국에 수출할 콜라겐 필름 씨에이치브이(CH.V) 초도물량 1000박스를 선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CH.V는 약 2억원어치로 미국 내 현지 판매업체인 알케이글로벌사를 통해 캘리포니아, 네바다, 텍사스, 워싱턴, 콜로라도 등 미국 서부 지역에서 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박재홍 서울제약 부사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CH.V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지 여부를 시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과 유럽으로의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CH.V는 피부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 제품이다. 구강 점막을 통해 콜라겐이 흡수된다. 기존 먹거나 바르는 형태의 콜라겐 제품의 한계를 극복해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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