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영표 "여야 함께 국회 대표해 함께 남북정상회담 가자"
입력 2018-09-05 10:29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9.5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5일 "여야가 함께 국회를 대표해 남북정상회담에 갈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만 하지 말고 남북정상회담에서 직접 확인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평양으로 향한 대북특사단과 관련,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성과를 갖고 귀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도 남북관계 진전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찾아야 한다"며 야권을 향해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를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판문점선언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라는 국회를 향한 국민의 요구는 확고하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합의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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