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도서관 마을 방문…"생활SOC 투자"
입력 2018-09-04 19:32  | 수정 2018-09-04 20:01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주민이 직접 건립과 운영에 참여한 도서관 마을을 방문해 앞으로 공공투자를 생활SOC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토목 공사 같은 SOC가 아닌 생활SOC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건데요.
이 소식은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빼곡하게 채워진 책과 독서하는 주민들이 있는 도서관 내부를 둘러보는 문재인 대통령.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이곳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SOC의 모범입니다.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지자체와 정부가 지원하는 주민 참여와 협치의 대표적 모델입니다."

정부가 최근 도서관과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주민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생활SOC' 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실제로 주민 삶의 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직접 살펴보는 첫 현장행보의 의미가 큽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공공투자를 생활SOC로 전환한 이후 효과에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함께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SOC 투자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중장기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문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생활SOC투자는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며 공존하는 포용국가로 가는 길이라며 주민들과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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