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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보고파!" 美 아미, 공항 운집…BTS는 다른 통로로
입력 2018-09-04 17: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해외 투어에 나선 가운데 글로벌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LA공항은 방탄소년단을 보러 나온 수많은 팬들이 공항에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는 것이 현장을 찾은 팬들이 SNS로 전한 상황.
하지만 방탄소년단을 먼 발치에서라도 보고 싶다는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이들은 안전상의 문제를 우려해 다른 통로를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 팬들은 공항 출국장 안 유리 너머로 본 방탄소년단의 모습에 웃고 울었다. 방탄소년단의 뒷모습이라도 보는 행운을 누린 팬들은 SNS에 인증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줄 몰랐다",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아쉬웠지만 너무 행복한 순간", "콘서트장에서도 만나겠지만 벌써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일부터 미국 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10월 6일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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