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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계속되는 외인타자 공백…반슬라이크 재활군 합류
입력 2018-09-04 16:43 
두산 외인타자 반슬라이크(사진)가 허리통증으로 재활군에 합류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긴 휴식기를 보냈지만 여전히 외인타자 공백이 생긴 두산 베어스다.
4일 잠실구장에서 KIA와 경기를 앞둔 두산은 경기 전 반슬라이크가 허리통증으로 지난 8월31일 재활군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도 반슬라이크에 대해 당분간 더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후반기 직전 대체선수로 영입된 반슬라이크는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기량으로 1군과 2군을 오르락내리락했다. 8월 중순 1군에 재합류한 뒤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반슬라이크는 18일여 긴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됐지만 다시 부상을 당하며 남은 시즌 합류 가능성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반슬라이크는 휴식기 기간 8월25일 퓨처스경기 kt전에 나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게 전부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외야수 박건우에 대해 건우가 연습 계속하고 있다. 이번 주 2군 경기에 출전한 뒤 상황을 보고 괜찮으면 다음 주 정도에 (1군에) 올릴 생각”라고 설명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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