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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소리 “‘믹스나인’ 양현석에 하고픈 말? 저도 할 수 있어요”
입력 2018-09-04 14:53 
여성 듀오 코코소리 멤버 소리.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여성 듀오 코코소리 멤버 소리가 '믹스나인'에서 만난 양현석 프로듀서에 각오를 전했다.
소리는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동자동 동자아트홀에서 솔로 데뷔 싱글 ‘터치(Touc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소리는 지난 1월 종영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최종 7위에 오르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소리는 솔로 데뷔를 앞두고 양현석 프로듀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믹스나인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가 솔로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양현석 프로듀서님께는 ‘저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봐주세요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새 솔로 앨범 제작 프로젝트에서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한 것과 관련 "솔로 준비를 하면서 옆에 멤버들이 없으니까 힘들기도 했는데,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이 계시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혼자 준비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힘들었는데, 큰 힘을 얻었다"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리의 솔로 데뷔곡 ‘터치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댄스 장르로, 베이식이 랩피처링에 참여했다. 소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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