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푸드트럭에 올라탄 엘포인트
입력 2018-09-04 14:43 
L.POINT L.pay 푸드트럭 사업주 초청회 기념사진

롯데멤버스는 업계 최초로 비아이스트라코리아와 함께 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엘포인트·엘페이 푸드트럭'을 선보인다.
롯데멤버스는 전국 주요 행사장 푸드트럭에서 엘포인트와 엘페이 결제가 용이하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외식 및 창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는 푸드트럭에 브랜드 가치를 접목시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상적인 동반 성장의 모델을 실현할 예정이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8월 말 2018 송도맥주축제에서 '엘포인트·엘페이 푸드트럭'을 최초로 공개하고 현금 사용이 불편한 축제 현장에서 엘페이 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롯데멤버스 본사에서 '엘포인트·엘페이 푸드트럭 사업주 초청회'을 열어 소상공인 지원을 공식화했다. 롯데멤버스는 비아이스트라코리아와 함께 청년창업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푸드트럭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며, 푸드트럭 창업을 위한 컨설팅, 홍보, 마케팅, 엘포인트·엘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멤버스는 35대의 푸드트럭 사업주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푸드트럭 사업주에게 엘포인트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업·마케팅 활동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의 행사장 및 축제 현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2018년 하반기 35대의 푸드트럭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100대 푸드트럭 참여가 목표다.
푸드트럭은 서울의 경우 코엑스와 강남역에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경기도 청사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만날 수 있다. 10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올 하반기 전국 축제에서도 엘포인트 결제가 가능한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10월에는 앱투앱 결제를 통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위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엘페이 직불 결제 가맹점의 수수료를 0%로 줄여 푸드트럭 가맹주의 부담은 줄이고, 고객 리워드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께 소상공인 1명을 선정해 3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푸드트럭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병휘 마케팅부문장(상무)는 "'엘포인트·엘페이 푸드트럭'은 소상공인,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자 기획됐다"며 "지역적, 공간적 한계를 넘어 고객 접점을 늘리고 더 많은 고객에게 엘페이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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