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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바하이텍, 파워리퍼블릭과 전략적 무선전력전송 관련 MOU
입력 2018-09-04 13:46 
[사진 제공 = 크로바하이텍]

크로바하이텍은 지난 3일 무선전력전송 기술 상용화 선도기업 파워리퍼블릭과 전략적 기술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양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체결식 조인에 이어 파워리퍼블릭이 개발한 무선전력전송(wireless power transfer)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전시한 쇼룸에서 가정용과 산업용으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하는 시연회도 열렸다.
한동준 크로바하이텍 대표이사는 "당사는 경쟁력이 확보된 반도체 설계 및 패키징 부문과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는 유도방식의 무선충전사업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며 "이를 토대로 이번 파워리퍼블릭과의 전략적 제휴가 순조로이 진행되고, 추진 중인 완제품 기업인수가 완료되면 이른 시일 내 업계선도 기업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크로바하이텍은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 사업전략 하에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은 매각 및 사업축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무선전력전송 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사업구조로 재편을 진행 중이다.
파워리퍼블릭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선정한 무선전력전송기술은 차세대 10대 미래유망 기술로 선정되었으며, 각종 전자기기부터 전기차, 산업장비까지 무선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4차산업 필수 기술이다. 이번 파워리퍼블릭과 기술협약 체결한 자기공명방식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LED ▲드론 ▲자동차 ▲스마트테이블 ▲스마트팩토리 등에 적용해 상용화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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