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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브로맨스”…유재명·지수, JTBC 드라마페스타 ‘탁구공’ 17일 첫 방송
입력 2018-09-04 10:27 
유재명 지수 ‘탁구공’ 사진=JTBC ‘탁구공’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유재명과 지수의 ‘탁구공이 17일 첫 방송된다.

4일 JTBC 측은 유재명과 지수가 출연하는 JTBC 드라마페스타 ‘탁구공이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며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탁구공은 대학생 청년 김영준(지수 분)이 개천 노숙자 김득환(유재명 분)을 만나 이루지 못한 지난 사랑에 대한 동질감과 감정의 전이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형식의 버디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유재명과 지수가 놀이터 벤치에 카메라를 등지고 앉아 알 듯 말 듯 한 대화를 나눈다.


영준에게 그 여자 친구랑은 완전히 끝난 거야?”라고 묻는 득환. 이미 끝났을 거에요”라고 한숨 섞인 답을 내놓으며 웅크려 앉아 있는 영준은 사랑에 서툴러 상처받은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고개를 돌려 영준을 바라보는 득환과 이 상황이 어색한 듯 먼 곳을 바라보는 영준, 두 남자 사이에 느껴지는 묘한 아우라와 배경음악은 여태껏 본적 없는 특별한 브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JTBC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유재명과 지수의 만남 역시 기대 포인트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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