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신학기 맞아 1020세대 `0라이프` 혜택 마련
입력 2018-09-04 10:14 
중고생 모델들이 3일(월) 용산 CGV에서 데이터를 충전하고 제휴 상품을 무료로 받는 `데이터스테이션`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CGV영화관, CU편의점, 에뛰드 뷰티샵에 `데이터스테이션` 300여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이 1020세대를 위한 요금상품 '0(영·Young)플랜' 출시에 이어 4일 총 6개의 0 라이프 혜택을 4일 출시한다.
SK텔레콤에 가입한 20대 대학생이라면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를 신청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서비스(월 6900원)도 월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대학교 전체 재학생 가운데 '0캠퍼스' 가입자 비중이 20% 이상이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베리 200GB, 30% 이상이면 데이터 월 3GB와 클라우드베리 300GB가 제공된다.
미래에 고민이 많은 20대를 위해 '0순위여행(자유형·코칭형)'도 마련했다. 다른 이통사를 이용 중인 20대도 참여 가능하다. SK텔레콤은 3일부터 14일 18시까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자유·코칭여행 참여자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여행은 0순위 미션을 본인이 계획한 후 여행지에서 관련 기록을 남기는 여행이다. 코칭여행은 20대에게 인기가 높은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등 총 5명의 코치가 동참해 여행동안 멘토가 돼준다. 모든 참여자는 여행을 통해 글,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SNS, 오프라인 전시관 등에서 공개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주머니가 가벼운 20대를 위해 본인이 선택한 단골매장 한 곳에서 15% 할인(월 할인한도 5000원)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0카드'도 출시했다.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더라도 지정 매장에서 15% 할인이 적용된다. 전월 결제 또는 당월 충전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GS25편의점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할인도 받는다.
SK텔레콤은 이날 10대 중·고생들을 위한 다양한 0라이프 혜택도 선보인다.
SK텔레콤에 가입한 10대 이용자들은 게임, 카메라, 커뮤니티, 음악 분야 15개 앱을 데이터 소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데이터슈퍼패스'에 한번만 가입해 두면 자동 적용된다.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스노우카메라 등 15개 개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콘텐츠 쿠폰도 매월 3장씩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중고생의 이용률이 높은 다양한 인기 앱을 선별했으며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10대 중고생을 위한 '데이터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300여 개를 설치한다.10대 청소년들은 평소 자주 방문하는 CGV영화관, CU편의점, 에뛰드 뷰티샵에 위치한 '데이터스테이션'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충전하고 다양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스테이션은 한달에 데이터 총 500MB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하루에 100MB씩 총 5회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매월 말 데이터가 부족한 시기에 친구들과 모여 SK텔레콤에 추가데이터를 신청하면 데이터를 인당(최대 3명) 1GB씩 무료로 받는 '데이터SOS' 혜택도 제공된다. 데이터는 매월 20일 이후부터 월 마지막 날까지 최대 2번 신청할 수 있으며, 한번 제공받은 1GB는 당일 자정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모든 혜택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확인 및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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