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성료
입력 2018-09-04 09:13 

전자부품연구원(원장 박청원)이 3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융합 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8월30일부토 3일 동안 무박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자유과제로는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이, 지정과제로는 '미래 해양수산업 지속성장 및 스마트화를 위한 SW융합서비스'와 '우정서비스(물류/금융)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융합서비스'가 주제로 주어졌다.
9월 1일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총 12개 팀이 최종 수상했다. 그 중 '2H'팀은 청각장애인용 알림서비스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워토피아'팀은 양식장 내 어류크기 인식/자동분류 서비스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Blockpia'팀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문서 위변조 방지 전달시스템으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자유주제 대상 수상팀인 '2H'팀에게는 해외 글로벌 SW기업의 창업 문화체험과 유망 스타트업 기업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대회 수상작 중 일부는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은 "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가 일상에 산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창출하는 수단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연구원도 SW융합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와 창업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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