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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가 왔다’ 한채영 몸무게 56.6kg, "5.5kg 강아지 안고도?"
입력 2018-09-04 09: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해피가 왔다 한채영이 비현실적인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임시 보호를 맡은 유기견 핫, 루비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채영은 핫과 루비의 체중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몸무게를 체크했다. 체중계에 혼자 올라서는 루비와 달리 핫은 체중계에 오르지 않았고, 결국 한채영은 핫을 안고 함께 체중계 위에 올라섰다.
체중계에 찍힌 한채영과 핫의 몸무게 합은 56.6kg. 핫의 몸무게가 5.5kg인 것을 감안하면 한채영의 몸무게는 51.1kg. 이에 한채영은 카메라 앞에서도 51.1kg”이라고 당당하게 몸무게를 언급하는 등 몸무게 공개에 쿨한 모습을 보였다.

체중 체크가 끝나고, 두 달 사이에 2kg 가까이 살이 오른 핫과 루비의 모습에 한채영은 아이들이 먹을 걸 너무 좋아하고, 자유를 추구하다 보니 몸무게에도 자유를 줬다. 조절을 많이 안 했다”라고 말하며 제작진에게 멋쩍은 듯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좁은 방석 위에 다정하게 붙어 앉은 핫과 루비의 모습에 한채영은 너희 (입양) 따로 가면 어떻게 해. 같이 가야 하는데”라는 속내를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먹먹해하던 것도 잠시, 한채영은 시청자에게 선물 받은 하네스(강아지 가슴줄)를 꺼냈고, 이를 본 핫과 루비는 재빨리 줄행랑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는 스타들이 유기견의 입양을 도와주는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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