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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일반가전도 IoT가전처럼… `U+ AI리모컨` 출시
입력 2018-09-04 09:00  | 수정 2018-09-04 14:58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제품도 IoT가전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U+ AI리모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U+ AI리모컨은 IR(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 가능한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개별 리모컨 없이도 AI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각각 68mm, 높이 24.5mm 아담한 크기의 직육면체 디자인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또는 AI스피커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IoT가전을 이용하고 싶지만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기존에 쓰던 가전을 그대로 IoT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게 돕는 U+ AI리모컨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TV(194개 브랜드), 셋톱(10개 브랜드), 에어컨(13개 브랜드), 공기청정기(10개 브랜드)를 제어할 수 있다.

U+ AI리모컨은 또한 'IoT@home'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 AI리모컨 출시로 다양한 홈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동시실행' 기능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이재원 상무는 "U+ AI리모컨은 가전을 제어해주는 편리함을 넘어 생활 속에서의 IoToAI 사용 환경을 확대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IoTo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U+ AI리모컨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홈IoT 패키지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AI리모컨을 무상으로 증정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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