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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판도라' 하차 "1년 반 동안 감사"…후임은 배우 김승우
입력 2018-09-04 08:09  | 수정 2018-09-04 09:09
'판도라' 배철수/사진=MBN 방송캡처

배철수가 '판도라' 하차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제(3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배철수가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배철수는 "오늘을 끝으로 정들었던 '판도라'를 떠난다"며 "저와 함께 하셔서 답답하셨죠?"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패너들은 "너무 좋았다", "섭섭하다"는 등의 답을 건넸습니다.


배철수는 "좋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프로그램을 하러왔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1년 반 동안 참 많이 배웠고, 정치라는 것이 우리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구나, 우리 삶이 곧 정치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독일 권투영웅 헨리 마스케 은퇴 경기에서 불렀던 노래다. 이만 끝으로 '판도라'의 문을 닫겠다. 여러분 고맙다"라며 사라 브라이트만의 'Time to say goodbye'를 선곡하며, 마지막 방송을 기념했습니다.

한편 배철수의 후임 MC로는 배우 김승우가 낙점됐습니다.

배우 김승우/사진=스타투데이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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