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NEW, 안시성·창궐 등 라인업 확대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NEW에 대해 안시성·창궐 등 하반기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상반기 라인업의 부진으로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9일 개봉하는 안시성(NEW 제작 첫 영화)을 필두로 다음 달에는 영화 창궐(현빈, 장동건 주연)의 개봉과 드라마 뷰티인사이드의 방영이 예정돼 있다"면서 "상반기 다소 기대치를 밑돌았던 NEW의 라인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올 하반기 실적부터는 콘텐츠 제작사업(드라마 & 영화)의 실적 기여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본업 회복에 드라마, 스포츠, 음악이 더해지며 이익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208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8억원으로 가파른 외형 성장과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면서 "본업인 국내영화 투자배급 부문의 경우 라인업 회복 영향으로 50%를 초과하는 성장이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 고마진이 가능한 드라마, 스포츠 부문 매출비중이 30%에 육박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