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펀드 판매 사업 개시…상품 13종류
입력 2018-09-03 16:56 
`우체국 펀드판매 개시` 인사말하는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펀드 판매 사업을 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 금융모델 황정민과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펀드의 운용사 대표들을 초대해 펀드판매 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우본은 이날부터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에서 펀드판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판매 상품은 공모펀드 중 원금손실 위험도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채권혼합형펀드 상품 중 안정적이고 보수가 낮은 13개 상품이다.

우본은 철저한 윤리의식과 고객중심의 금융사업 영위를 위해 6단계 표준판매 프로세스를 엄격히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불완전판매 자가점검, 해피콜, 자체 미스터리 쇼핑 검사 등과 함께 펀드 투자광고도 준법감시인 사전 승인과 금융투자협회 심사를 통해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펀드 판매 개시에 맞춰 신규 가입자 대상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 상품 등 경품 지급 행사도 진행한다.
강성주 본부장은 "우체국이 국영금융으로서 서민 금융 실현과 착한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우체국에서 펀드에 가입하고 민간 수준 이상의 이용자 보호 의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내부통제 확립과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문성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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