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불법 승계와 조세포탈의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에 대한 네번째 공판이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특검의 공소사실 중에서 조세포탈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를 두고 피고인과 증인에 대해 집중 심문이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은 이 회장이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해 천 백억원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했다고 밝혔지만, 삼성측은 차명 재산이 경영권 보호를 목적으로 보유해 온 것일 뿐이라고 반박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한 오늘 공판에서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씨의 증인 채택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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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판에서는 특검의 공소사실 중에서 조세포탈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를 두고 피고인과 증인에 대해 집중 심문이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은 이 회장이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해 천 백억원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했다고 밝혔지만, 삼성측은 차명 재산이 경영권 보호를 목적으로 보유해 온 것일 뿐이라고 반박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한 오늘 공판에서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씨의 증인 채택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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