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마곡지구, MICE 복합단지로 개발된다…산업 인프라 기대
입력 2018-09-03 11:32  | 수정 2018-09-03 11:37
마곡 단지/사진=SH 홈페이지
서울 마곡지구 중심부가 MICE 복합단지로 개발됩니다.


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곡 중심부의 특별계획구역 8만2724㎡를 MICE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습니다.

공사는 11월 2일부터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올해 안에 사업협약과 토지 계약을 진행해 2025년까지 건축을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마곡지구는 MICE 산업을 집적하기 위해 2012년 10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곡지구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첨단 MICE 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를 지칭합니다.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하고 광의적 개념으로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산업을 뜻합니다.

한편 공사에서는 지난 7월 26일 공모한 마곡 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하여 공모 참여 관심 사업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간담회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건물에서 진행됩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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