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킷, 국제조직공학 학술대회서 `인비보` 소개
입력 2018-09-03 11:30 

로킷은 오는 4~7일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국제 조직공학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바이오 3D프린터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학술 대회에서는 바이오 3D프린팅을 활용한 피부, 연골, 뼈, 망막, 심장 등의 재생 사례와 어플리케이션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학술 대회는 세계 각국의 조직공학자와 재생의학자가 모여 적극적으로 3D프린팅을 도입한 인공 장기, 조직 제작 기술을 발표하는 학회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인공지지체는 세포의 재생능력만으로 재생이 어려운 조직 및 장기의 재건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임시 거푸집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많은 조직공학 분야에서 세포와 성장인자를 인공지지체에 심어 조직을 배양시키고 인체조직에 이식하는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비보는 경조직과 연조직 모두 프린팅 하도록 다양한 타입의 재료를 온도 조절, 공압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세포 생존율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멸균 기능과 높은 정밀도도 구현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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