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건설은 오는 10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일원에 '고덕역 대명벨리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강동구 고덕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전용 18~29㎡ 503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원룸 위주의 소형타입으로 공급된다. 지하 1층에는 최근 키테넌트(key tenant·영향력 있는 매장) 역할을 할 대형서점이 입점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완료 시 2중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이마트와 이케아(예정)를 비롯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고덕평생학습관(도서관), 강동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 송림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고덕지구는 현재 강동구를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현재 인근에서 공사 중인 재건축 현장만 5개 단지, 1만4400여 세대에 달하고 기존 입주세대까지 포함하면 4만30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이와 함께 약 7만명의 상주인원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업무단지, 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사업지 인근에서 조성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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