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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고이와이 사쿠사와 연장전 끝에 우승…JLPGA 투어 시즌 2승 달성
입력 2018-09-02 17:35  | 수정 2018-09-09 18:05
신지애(30ㆍ쓰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신지애는 오늘(2일) 일본 혼슈 기후현 골프5컨트리클럽 미즈나 코스(파72/ 6,54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2018시즌 26번째 대회인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고이와이 사쿠라(20ㆍ일본)와 공동 1위를 이뤘지만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JLPGA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입니다.


신지애는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습니다. 또한 니치레이 레이디스와 홋카이도 메이지컵, NEC 가루이자와 골프 토너먼트에서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신지애와 연장 2차전까지 접전을 펼친 고이와이는 일본의 황금세대(98ㆍ99년생)로 올 시즌 JLPGA 투어에 데뷔,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과 센추리21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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