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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팽현숙-최양락 부부, 30년째 각방 "여행 스타일도 안 맞아"
입력 2018-09-01 2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여행 시작 전부터 티격태격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서로 여행 스타일이 안 맞는다고 고백했다.
부부는 결혼 30주년을 기념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사전 인터뷰에서 30년째 각방을 쓰는 중이라며 "우리 잠자리는 따로 자야 된다"라고 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의 코골이 때문에 그렇다고 했고, 최양락은 "제대로 한 침대에서 자 본 게 두 번"이라고 했다.
거기다 부부는 여행 스타일도 안 맞다고 대답했다. 팽현숙이 "제가 다 맞추죠"라고 하자, 최양락은 "맞춘다고 하는데 여행할 때 이불하고 베개까지 들고 다닌다"며 "제정신이냐고?"라고 울컥했다. 옆에서 팽현숙은 "이러면 다 잘려, 편집되고. 웃으면서 미화되게 그렇게 해야지"라고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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