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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태국에 막힌 女배구, 결승 진출 좌절
입력 2018-08-31 21:32  | 수정 2018-08-31 21:34
한국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구 여자 준결승에서 태국에 패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태국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구 여자 준결승에서 태국에 세트스코어 1-3(15-25 20-25 25-20 22-25)으로 패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으나 태국에 발목이 잡혔다. 서브리시브가 안정적이지 못 했다.
1세트 초반부터 태국에 끌려갔다. 적극적인 태국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 했다. 10점차로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마저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교체 투입된 강소휘의 활약으로 3세트 들어 공격이 원활하게 흘러가는 듯 했다. 김연경과 양효진의 공격도 힘을 보탰다.
그러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 했다. 4세트에서 초반 점수차를 크게 벌렸으나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 결국 태국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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