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8월 31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8-08-31 20:33  | 수정 2018-08-31 21:11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5월 남아공의 한 국립공원.

한 어미 흰코뿔소가 뿔이 잘린 채 죽어 있습니다. 그 곁은 밀렵꾼의 마취 화살을 등에 맞은 채 새끼 코뿔소가 지키고 있구요.

발도 칼에 찔린 상처 투성이.
떼어 갈 '뿔'이 없다보니 목숨만은 건진 겁니다.

대를 이어 겪고 있는 코뿔소의 수난.
코 뿔이 만병통치약이라는 낭설 때문에 횡행하는 밀렵, 언제쯤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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