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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조구함, 연장 혈투 끝에 100kg급 은메달
입력 2018-08-31 19:38 
조구함이 3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조구함(26·수원시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구함은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유도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이하급 결승전에서 이이다 겐타로(일본)에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를 당했다.
분전했음에도 연장 혈투 끝에 은메달을 땄다. 연장전에서 연속으로 지도 2개를 받은 조구함은 이이다의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6분여가 지났을 때 지도를 하나 더 받아 패했다.
아쉬움은 남지만 지난 대회 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미래를 밝혔다.
조구함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16강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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