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POP] 레드벨벳 서머송 `파워 업`, 무더위 뚫고 2주 연속 1위
입력 2018-08-31 17:08 
여름에는 역시 더위를 날려버리는 신나는 '서머 송'이 국적 불문 강하다. 특히 발랄한 안무와 시원한 서머룩으로 무장한 걸그룹들이 빌보드 K팝 차트를 장악했다. 그 선두주자는 레드벨벳의 '파워 업(Power up)'. 빌보드 K팝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파워 업'은 레드벨벳의 여름 미니앨범 '서머매직(Summer magic)'의 타이틀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순간의 설렘을 표현한 팝댄스 곡이다. 트와이스의 서머 송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블랭피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와 '포에버 영(Forever young)'이 각각 5위와 10위에, 마마무의 '너나 해(Egoistic)'가 6위에, 에이핑크의 '1도 없어'가 7위에, 여자친구의 '여름여름해(Sunny Summer)'가 13 위에 오르며 걸그룹들이 차트 줄세우기를 하는 양상이다. 그룹 칵스 소속 가수 겸 프로듀서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아이돌들 강세 속에서 꿋꿋하게 2주 연속 2위를 지켜 눈길을 끈다. 빌보드 케이팝 차트는 각 나라별 빌보드 차트와 국내 차트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 신곡은 직전 주 목요일에 발매된 곡까지 반영된다. 이때문에 지난 24일(금요일)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신곡 '아이돌(IDOL)'은 이번주 차트에 반영되지 않았다.
[김연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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