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트시그널2’ 출연자에 금품 갈취 당해” 거리 시위
입력 2018-08-31 15:32  | 수정 2018-08-31 15: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하트시그널2' 출연자에 금품 갈취와 농락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시끄럽다.
한 매체는 31일 "'하트시그널2' 한 출연자로부터 금품 갈취와 농락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 씨가 서울 도심에서 시위 집회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서울의 한 번화가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힘없는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농락한 OOO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집회를 열고 '음주운전 벌금 내달라 갈취, 수십 차례 계좌로 갈취, 명품 지갑과 그 안에 있던 현금 절도, 여성의 명품시계 잡혀서 돈 좀 달라고 권유'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집회에 참가한 A 씨의 지인 B 씨는 인터뷰를 통해 용산 경찰서에 합법적으로 집회 신고를 한 뒤 진행했으며 '하트시그널2' 출연자 사촌 형에도 고지했다고 주장하며 불법 집회가 아님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채널 A 측은 "금시초문이다. 그런 내용으로 회사 측이나 프로그램에 항의가 들어온 적은 없다"면서 "종영한 프로그램이고 출연자 개인의 사생활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6월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2'는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같이 머물며 '무한 썸'을 타고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소유 등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채널A[ⓒ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