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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치 마리 "모닝구 무스메 당시 월수입 억대...불륜으로 은퇴 생각도"
입력 2018-08-31 15: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국민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 방송인 야구치 마리(35)가 당시 수입을 공개했다.
야구치 마리는 지난 30일 방송된 니혼TV 예능프로그램 '다운타운 DX'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야구치 마리는 "모닝구 무스메 활동 당시 수십 개의 CF에 출연했다. 최고 월수입은 수억 원에 달해 부모님께 집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지금은 CF 위약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라며 자학개그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불륜이 발각되었을 때 방송에서 은퇴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쉬는 동안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다', '폭력 조직에 들어갔다' 등 여러 소문이 돌아 해명하기 위해 복귀했다"고 말했다.
야구치 마리는 지난 1998년 모닝구 무스메로 데뷔해 145cm라는 작은 키와 사랑스러운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걸걸한 입담 등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2005년 오구리 슌과의 스캔들로 그룹에서 탈퇴 당했고 2011년 5월 배우 나카무라 마사야와 결혼했다. 2013년, 한 잡지 보도로 야구치 마리가 2012년 9월께 불륜을 저질러 별거 중인 사실이 알려져, 이혼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불륜 상대가 현재 남편인 우메다 겐조. 두 사람은 4년간의 교재 끝에 지난 3월 재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야구치 마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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