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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다이어리’ 이종원, 첫 주연 데뷔 성공적…랜선 남친 등극
입력 2018-08-31 14:40 
‘고,백 다이어리’ 이종원 사진=‘고,백 다이어리’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 이종원이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릭했다.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는 공개 전부터 연일 화제가 되며 연관검색어에 올랐던 플레이리스트의 새 웹드라마다.

명실상부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웹드라마답게 첫방송부터 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은 한 가운데 남자주인공 도재현 역을 맡은 배우 이종원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진지하면서도 차분한 20대의 모습으로 첫 등장한 도재현은 10년 전, 유현비(김예지 분)를 처음 만났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따분한 나날을 보내던 재현은 어느 날, 새로 전학 온 학생 현비가 자신이 첫눈에 반했던 여학생임을 깨닫게 된다. 현비를 바라보는 재현의 모습이 마치 세상을 다 가진듯한 모습으로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현비에게 첫 눈에 반한 이후 이름밖에 모르는 그녀를 찾아내겠다는 일념으로 밤새 싸이월드를 찾고 또 찾는 재현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추억소환을 하게 만들며 깊은 공감을 얻어냈다.

2008년도와 2018년도를 오가는 이종원의 모습은 주 시청자 층인 10대뿐만 아니라 20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남다른 비율과 중저음의 담백한 목소리는 여심을 저격하는 이종원의 특화된 매력. 또 특유의 묘한 마스크로 보여주는 잔망스러움과 남성미의 조화는 일명 ‘워너비 남친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어렸지만 설렘 가득했던 19살의 사랑과 현실적이지만 여전히 어려운 29살의 사랑을 그린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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