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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UCL 최우수 MF 2연패…30대에 경력 절정
입력 2018-08-31 10:10 
모드리치가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미드필더’ 2연패 달성 후 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모드리치 2017년 이후 개인상 페이스가 가파르다. 32세부터 경력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현지시간)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크로아티아)를 2017-18시즌 최우수 남자선수 및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같은 날 챔피언스리그 최우수 공격수로 발표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포르투갈)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 동료였던 루카 모드리치에게 막혀 UEFA 올해의 남자선수 3연패에는 실패했다. 루카 모드리치는 2016-17시즌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미드필더 2연패를 달성했다. 2017년 클럽월드컵 및 2018년에는 FIFA 국가대항월드컵 골든볼(MVP)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프로축구·A매치 세계선수권 최우수선수를 석권한 것도 인상적이다.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공동 주최하는 월드 베스트11에도 루카 모드리치는 2015~2017년 3연속 선정됐다.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에도 2015-16~2017-18, 3시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지만,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에 막혀 고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루카 모드리치의 라리가 수상경력도 손해를 보고 있긴 하나 그래도 2016년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고 리그 베스트11에도 2차례 뽑히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루카 모드리치 주요 개인 수상
△클럽 축구
2018 유럽축구연맹 최우수남자선수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최우수 미드필더
2017 FIFA 클럽월드컵 골든볼(MVP)
2015~2017 FIFA-FIFPro 월드 베스트11
2016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11
2014·2016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 미드필더
2014·2016~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
△국가대항전
2018 FIFA 월드컵 골든볼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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