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비구름띠 전남으로 남하…호우특보 발효
입력 2018-08-31 09:10  | 수정 2018-09-07 10:05


전국을 남북으로 이동하며 국지성 호우를 뿌리고 있는 비구름 띠가 다시 전남으로 남하해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31일) 오전 8시 10분을 기해 전남 장성·무안·함평·영광·신안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에 앞서 구례·고흥·여수·광양·완도 등에는 내일(1일) 새벽 기준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1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많은 곳 남해안·지리산 200㎜ 이상)가량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북으로 좁게 형성된 비구름 띠가 한꺼번에 많은 양의 강한 비를 쏟아내고 있으니 비 피해 발생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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