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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요요’ 전 결혼"…홍지민, 다이어트로 도래한 제2의 전성기
입력 2018-08-31 08: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인생술집' 홍지민이 다이어트부터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들인 홍지민, 소이현, 정애연이 출연해 폭풍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무려 30kg 감량 성공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홍지민은 다이어트와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홍지민은 "시트콤에 들어갔는데, 스타일리스가 내 앞에서 울더라. 나에게 맞는 기성복이 없고, 옷이 협찬이 안되서 힘들어 하더라"라며 "55사이즈까지만 줄여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하길래, 한달만에 14kg을 뺐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막상 시트콤은 조기종영 됐고, 살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춤을 배우러 갔다가 남편을 만났다. 신랑이 나를 꼬셨고 만난 지 3개월 만에 상견례를 마치고 7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요요가 오기 시작할때 결혼을 했고, 결혼 후에 다시 다이어트 전으로 복귀했다"며 "이후에는 일과 건강 때문에 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비만과 함께 건강에 적신호가 오면서, 노래도 잘 안되더라. 뮤지컬 배우 직업상, 살을 꼭 빼야하는 상황이여서 생에 마지막의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다이어트 비법과 운동 방법도 밝혔다. 홍지민은 "아침은 꼭 챙겨 먹돼 저녁 8시 이후는 먹지 말아야 한다. 런닝머신에서 5.5의 스피드를 놓고 걷는다"며 노하우를 전했다.
이와 함께 결혼 후 5년만에 찾아온 이혼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노력들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신랑이 이혼을 선언하고 집을 나갔다. 3주만에 다시 들어왔지만, 냉전이 6개월 동안 가더라"면서 "이혼과 노력이라는 갈림길에서 노력 해보기로 결정했고, 이후부터 부부 컨설팅을 받기 시작했다. 스킨십, 칭찬, 선물, 봉사, 함께하는 시간 등이 필요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부부도 언어가 다르더라. 내가 워커홀릭인데, 결혼 후에 남편과 함께 시간을 같이 못 보내면서 남편이 '이 여자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더라. 그래서 남편을 위해서 아침밥을 해주고 시간을 함께 보내기 시작했고 결국 관계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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