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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생술집’ 홍지민X소이현X정애연, 유부녀 삼총사 모여 솔직 입담 뽐냈다
입력 2018-08-31 00: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인생술집 홍지민, 소이현, 정애연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연예계 대표 절친 삼총사 홍지민, 소이현, 정애연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소이현은 18살 때 남편과 처음 만났다. 처음 딱 봤는데 잘생겼었다. 잘생긴 동료 인교진으로만 기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소이현과 인교진은 같은 작품을 세 개나 하며 친분을 이어갔다고. 소이현은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어느 날 교진 오빠가 ‘이러지 말고 우리 만나자라고 하더라. 그 말 듣고 두 달 연락 끊었다. 헤어지면 오랜 시간의 우정이 없어질까봐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인교진을 잊을 수 없었던 소이현은 그와 단둘이 술을 먹자고 제안했다. 오랜만에 그를 만난 소이현은 오빠 우리 결혼할래?”라고 프러포즈했고 인교진은 이를 수락했다고.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에 놀란 신동엽은 소이현 멋지다”라고 환호를 보냈다.
홍지민은 결혼 7년 만에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하며 3주 간 신랑이 집을 나간 적이 있었어요. 이후 집에 돌아와서도 6개월 동안 냉전이 지속됐는데 이혼 말고 서로 노력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부부 상담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사랑을 표현하는 5가지 언어를 배웠다”는 홍지민은 5가지 언어에는 스킨십, 칭찬, 선물, 봉사, 함께하는 시간이 있다. 사람마다 언어가 다르다. 서로 어떤 언어인지 알고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라고 부부 관계 회복 비법을 공유했다.
정애연은 최근 서핑에 빠져있다고 전하며 인생은 파도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인생, 연기, 동반자, 이 모든 게 좋은 파도를 기다리는 거랑 비슷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5살 차이나는 남편과의 연애담을 공개한 정애연은 오빠랑 스킨십을 늦게 했어요. 어머님께서 ‘여자는 꽃같이 고귀하고 사랑스럽게 대해야 해라고 가르치셨다고 한다”며 6년 동안 연애하고 거의 맨날 만났는데 만나서 싸운 적이 없다”라고 천생연분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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