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번엔 충청·호남…밤사이 최대 150mm 폭우
입력 2018-08-30 19:30  | 수정 2018-08-30 20:19
【 앵커멘트 】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 지역에 최대 1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피해 복구 작업이 끝나지 않은 지역도 있어 걱정입니다.
대전 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대전 갑천변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전 소강상태에 접어든 비는 한 시간 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세찬 비가 내리고 있지만 아직 하천 수위는 평상시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전 35, 충남 금산 30.5, 충북 보은 47, 전북 전주 35mm 등입니다.


오늘 밤사이 약해졌던 비구름대가 발달해 대전을 비롯한 충청과 호남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많게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직 비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일부 지역도 있어 침수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집중 호우가 이어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피해도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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