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증강현실(AR) 안경 렌즈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로이터 통신은 30일 "애플이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아코니아 홀로그래픽스를 인수했다"면서 "이는 디지털 정보를 실제 세계와 겹치게 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만들겠다는 야망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아코니아 인수에 대한 성명에서 "애플은 때로 소규모 회사들을 산다"면서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의 목적이나 계획은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2년 홀로그래피 데이터 저장에 초첨을 맞추 창립된 아코니아는 현재 증강현실 안경용 디스플레이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한 특허 200개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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