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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원 PD “‘빅 포레스트’ 속 신동엽·정상훈 실명 사용, 리얼함 위해”
입력 2018-08-30 11:44 
‘빅 포레스트’ 신동엽 정상훈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빅 포레스트 박수원 PD가 극 안에서 신동엽, 정상훈의 실명을 쓴 이유를 밝혔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빅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안상휘 CP, 박수원 PD, 신동엽, 정상훈, 최희서가 참석했다.

이날 박수원 PD는 대본을 만들 때 인물 이름을 어떻게 할까 생각했다. 신동엽이라는 사람이 나왔을 때 다른 이름을 붙이면 어떨까 했는데, 신동엽이 갖고 있는 리얼 베이스를 갖고 오면 흥미와 집중도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극중 신동엽이 맡은 인물을 신동엽으로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상훈 씨는 신동엽은 신동엽인데 다른 이름으로 하면 이상할 것 같았다”라며 정상훈도 극 안에서 정상훈이라는 이름을 썼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희서는 극 중 캐릭터 이름을 따로 쓴다. 이에 박 PD는 최희서 씨는 싱글맘 캐릭터다 보니까 특징 있는 이름이 있으면 했다. 임청아 동명 배우가 있는데 실명으로 가지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최희서 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오는 9월7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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