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YG, `차세대 테디` 양성한다
입력 2018-08-29 16:54 

YG엔터테인먼트의 비영리재단 무주YG재단이 'YG 디렉터 프로젝트' 4기를 모집한다.
'YG 디렉터 프로젝트(YG Director Project)' 4기는 무주YG재단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공동 기획한 엔터테인먼트 인재 양성 교육으로서 지난 2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YG 디렉터 프로젝트'는 아트디렉팅, 작사, 작곡 분야에 재능과 열정은 있으나 교육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을 선발해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전문 교육과 활동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네번째다.
프로젝트에 선발된 청소년 24명은 6개월간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교육받으며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YG엔터테인먼트 직원과 현업 아티스트들이 특강 강사로 나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1:1 멘토링을 통한 맞춤 정서지원, 문화공연 관람, 활동 교통비 지급 등 교육 외 지원도 이뤄진다.
YG디렉터프로젝트 교육 현장 모습 [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참가자는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전시회와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3기의 경우, 지난 2월 '더 컬러스 라이브(The Colors Live)'를 주제로 결과 발표회를 개최해 다양한 장르의 창작곡과 댄스 공연 등을 펼쳤다. YG 아티스트 이하이는 수료 축하 무대에 올라 수료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YG 디렉터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16~18세 청소년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위기지원 청소년의 경우 우대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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