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이 사이버리즌(Cybereason)과 손잡고 국내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맥은 오는 30~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 2018'에 사이버리즌의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이하 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인 사이버리즌과의 협업을 통해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며 "국내 EDR 솔루션 시장의 규모가 점점 확대되는 추세로 향후 ICT사업부의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사이버리즌은 이스라엘 정보부대 'Unit 8200' 출신의 보안 전문가들이 2012년 설립한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있으며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비롯해 런던, 시드니,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다.
사이버리즌의 EDR은 랜섬웨어, 지능형 보안위협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정보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을 탐지해 세부 공격 정보를 관리자에게 시각화한다. 특히 인메모리 분석을 통해 초당 800만번의 충돌 없는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대응 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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