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8일 경기도 성남·광주·과천·양주·의왕·시흥·안양·군포·의정부시 등 9개 시에 호우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경기도 내에 호우특보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용인·이천·광명·안성·수원·오산·화성시, 호우경보가 발령된 안산·고양·여주를 포함해 19개 시로 확대됐다.
전날부터 현재까지 강우량은 여주 167.5mm, 용인 133mm, 이천 153.5mm, 안성 133mm, 광명 104mm 등이다.
29일까지 경기지역에는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며,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낮 동안 경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집중적으로 내렸다가 이날 밤 경기북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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