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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콩] 박해민, AG 첫 선발 출전 ‘9번 CF’
입력 2018-08-28 13:58  | 수정 2018-08-28 14:09
박해민이 한국-홍콩 2018아시안게임 야구 B조 3차전을 통해 대회 첫 선발 출전한다. 25일 훈련 모습.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상철 기자] 박해민이 아시안게임에 첫 선발 출전한다. 선동열 감독은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에 타순을 일부 조정했다.
박해민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홍콩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 B조 3차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해민이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26일 대만전과 27일 인도네시아전에는 교체로 출전했다. 타순도 일부 조정했다. 박민우(2루수)가 2번으로 이동해 1번 이정후(우익수)와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중심타선은 안치홍(3루수), 박병호(1루수), 김재환(좌익수)으로 구성됐다. 김현수는 6번 지명타자다. 포수 마스크는 다시 양의지가 쓴다.
인도네시아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5타점을 쓸어 담은 황재균(유격수) 8번 타순이다.
장염과 고열 증세로 인도네시아전에 결장했던 오지환, 김하성, 정우람은 이날 선수단과 동행했다.
한편, 대만에 1-2로 패한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15-0 5회 콜드승을 거뒀다. 같은 1승 1패의 홍콩을 이길 경우 슈퍼라운드 진출이 확정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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