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한국 상륙한다…오늘 대구·서울 티켓 오픈

탄생 20주년만에 최초로 성사된 ‘라이온 킹의 인터내셔널 투어 티켓을 예매하려는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1997년 11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세계 20개국에서 9천500만명을 끌어모은 대형 히트작 '라이온 킹'을 한국에서도 원형 그대로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라이온 킹'은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외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대구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늘(28일) 오전 11시 현재 이루어지고 있고, 서울은 오후 2시에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구 공연은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공연을 대상으로 티켓을 1차로 오픈하고 있으며 12월 공연은 추후 오픈 예정입니다.

서울 공연은 2019년 1월 10일부터 1월 27일까지의 티켓이 오픈됩니다.

한편 뮤지컬 '라이온 킹'은 지난 3월 마닐라를 시작으로 6월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가진 뒤 11월 한국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원어 그대로 아시아 무대를 밟는 것이 최초이기 때문에 의미가 큽니다.

지난해 10월 티켓 오픈 당시 마닐라 공연에서 14,000장이 넘는 사전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당일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2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서울에서는 2019년 1월 10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루어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