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아침마당 유현상(64)이 수영스타 출신인 아내 최윤희(51)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 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록 그룹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현상은 인생 스토리를 시원하게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아내 최윤희와의 결혼 이야기도 공개됐다.
유현상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때 SNS가 있었다면 나는 (아내와)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결혼에 얽힌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현상은 지난 1991년 ‘아시아의 인어,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리던 전(前) 수영선수 최윤희와의 결혼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유현상은 아내 최윤희와 결혼한다 했을 때 어마어마한 악플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현상은 백두산을 그만두고 방송을 했을 당시 KBS 계단에서 은퇴하고 방송활동을 하던 아내 최윤희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라고 하는 모습이 참 곱더라. 거기까지만 생각했고, 다른 방송에서 만날 때도 이야기만 했다"고 했다.
이어 유현상은 아내와 나의 만남은 운명이었다”며 우연히 식사자리에서 만났다. 근데 "어느 식사자리에서 정치인 한 분이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하더라. 그 식사 자리에서 아내 최윤희를 만났다. 그때 유달리 예뻐 보이더라"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또 유현상은 "아내 최윤희의 지인을 통해 연습실에 오라고 했다. 그때부터 아내 최윤희와 만나기 시작했다"고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13살이라는 두 사람의 나이차 때문에 주변의 반대가 심했다고. 유현상은 장모님에게는 늘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아내 최윤희는 당시 온 국민이 사랑하는 수영 선수였고, 저는 마니아만 있는 가수였다. 아내 최윤희를 데려다 주는 길에 장모님을 만났는데 장모님이 저를 쳐다보시지도 않고, 아내 최윤희에게 '상대가 돼야지'라고 하더라. 마음이 상했지만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었다. 제 딸이 저 같은 남성하고 결혼한다면 반대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현상은 "(반대가 심해) 절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 연애시절에도 아내 최윤희가 다칠까 봐 손도 못 잡았었다"고 덧붙여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현상의 아내 최윤희는 지난 1982년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200m에서 2분 21초 9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수영선수다. 이어 배영 1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도 각각 아시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아시안게임 수영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르면서 '아시아의 인어'라고 불렸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침마당 유현상(64)이 수영스타 출신인 아내 최윤희(51)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 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록 그룹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현상은 인생 스토리를 시원하게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아내 최윤희와의 결혼 이야기도 공개됐다.
유현상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때 SNS가 있었다면 나는 (아내와)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결혼에 얽힌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현상은 지난 1991년 ‘아시아의 인어,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리던 전(前) 수영선수 최윤희와의 결혼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유현상은 아내 최윤희와 결혼한다 했을 때 어마어마한 악플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현상은 백두산을 그만두고 방송을 했을 당시 KBS 계단에서 은퇴하고 방송활동을 하던 아내 최윤희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라고 하는 모습이 참 곱더라. 거기까지만 생각했고, 다른 방송에서 만날 때도 이야기만 했다"고 했다.
이어 유현상은 아내와 나의 만남은 운명이었다”며 우연히 식사자리에서 만났다. 근데 "어느 식사자리에서 정치인 한 분이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하더라. 그 식사 자리에서 아내 최윤희를 만났다. 그때 유달리 예뻐 보이더라"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또 유현상은 "아내 최윤희의 지인을 통해 연습실에 오라고 했다. 그때부터 아내 최윤희와 만나기 시작했다"고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13살이라는 두 사람의 나이차 때문에 주변의 반대가 심했다고. 유현상은 장모님에게는 늘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아내 최윤희는 당시 온 국민이 사랑하는 수영 선수였고, 저는 마니아만 있는 가수였다. 아내 최윤희를 데려다 주는 길에 장모님을 만났는데 장모님이 저를 쳐다보시지도 않고, 아내 최윤희에게 '상대가 돼야지'라고 하더라. 마음이 상했지만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었다. 제 딸이 저 같은 남성하고 결혼한다면 반대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현상은 "(반대가 심해) 절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 연애시절에도 아내 최윤희가 다칠까 봐 손도 못 잡았었다"고 덧붙여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현상의 아내 최윤희는 지난 1982년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200m에서 2분 21초 9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수영선수다. 이어 배영 1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도 각각 아시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아시안게임 수영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르면서 '아시아의 인어'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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