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파트·상가·해외까지…전문가들이 투자 길 보여준다
입력 2018-08-27 17:44  | 수정 2018-08-27 21:54
연일 쏟아져나오는 규제와 각종 대내외 변수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격변기'를 맞고 있다. 투자에 있어 가장 큰 리스크인 '불확실성'을 줄여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제2회 매경 부동산 투자 콘서트'가 다음달 12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매경비즈가 주관하는 '매경 부동산 투자 콘서트'는 주택, 수익형 부동산,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부동산 등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분야로 세분화해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현상을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서울시 한강변 제3종 주거지역 35층 규제에 대한 이슈를 풀어내고 향후 길을 모색한 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투자 콘서트다.
주택 시장 분야에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고 원장은 뜬구름 잡는 진단보다는 자체적으로 축적한 빅데이터를 통해 10개의 유망 투자처를 관객들에게 콕 짚어줄 예정이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택 매수·매도 시점과 그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청중에게 질의를 받아 응답도 할 예정이다.

노후를 책임져주는 든든한 축이었던 상가 시장도 최근 임대료 관련 각종 규제와 자영업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돈이 되는' 수익형 부동산의 기준을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이 제시할 예정이다. '상가 투자, 소비 트렌드를 읽으면 돈이 보인다'는 주제로 강연에 나설 박 소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통해 '되는 상가'를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최근 상가 투자에서 급격하게 바뀌는 '게임의 규칙'과 돈 되는 상가를 만들기 위한 '상가 성형'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기우석 ERA베트남 한국대표는 부동산 투자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봤을 만한, 그러나 아직까지는 미개척 영역인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대해 풀어낸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고유의 특성과 법규, 세무 등은 우리나라와 판이하다. 기 대표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해 설명하면서 투자 전 꼭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세무와 법률 등에 대해 설명한다.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전망과 투자 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매경 부동산 투자 콘서트는 사전 접수를 통해 관객을 모집한다. 신청 가능 인원이 총 150명이어서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과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박인혜 기자 /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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